짙은 관계
글 유라떼
"선택해요. 그만두든가, 아니면 내 비서 계속하며 파트너 하든가." 태이는 떨리는 손으로 박스를 집었다. 그것을 본 그녀의 눈동자가 잘게 떨렸다. 생각지도 못한 물건의 정체에 태이는 할 말을 잃었다. "무슨……." "믿을 수가 있어야지. 강회장이 시킨 건지." 너무 황당해 헛웃음이 흘렀다.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억지를 부리는 걸까. 대체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알 수 없었다. "몸이라도 섞는 열정을 보여야 내가 믿을 수 있지 않나. 스파이짓 하는지도 모르는데." "억지 부리지 마세요." "억지라고 생각하면 그만두면 되잖아." "그만둘 이유 없습니다." "그럼 하면 되겠네, 파트너." 태이는 입술을 짓씹었다. 그를 좋아했기에 옆에 있고 싶은 것뿐인데, 이런 취급까지 하며 그만두게 하려는 그가 원망스러웠다.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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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85 화
완결 여부완결
연령 등급1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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