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
글 브루니
손에 땀이 배일 정도로 더운 열기가 번졌다. 진현서를 생각하면 습관적으로 손에 땀이 배인다. 야만적인 욕구가 현서의 얼굴과 함께 그의 안에서 꿈틀댔다. 냉정하고 빈틈없는 남자 최준건, 여자 진현서에게 사로잡혔다. "집안끼리 결혼 말이 오간 것은 맞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그게 지금 나하고 무슨 상관이에요? 그쪽이 누구하고 결혼을 하건 말건.” “왜 상관이 없어? 당신이랑 있고 싶어 돌 것 같은데.” 검고 깊은, 금방이라도 빨려 들어갈 것 같은 강한 눈동자와 정면으로 마주쳤다. 갑작스럽게 내뱉은 그의 말이 이 남자의 진심처럼 들려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순간, 그가 내미는 손을 뿌리칠 수 없었다. 단 한 번, 욕심내고 싶은 남자 최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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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64 화
완결 여부완결
연령 등급1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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