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의 본능
글 공리C
“돈 안 갚아도 되니까 나랑 좀 놀아.” 우혁은 조각 같은 얼굴에 느른한 미소를 띠며 말했다. 앞에 앉은 순수한 여자에게 맛있는 밥을 먹여 놓은 후에 꺼낸 한마디였다. 소연은 거절했다. 적은 월급에서 빚과 어머니 병원비를 낸 후 돈을 갚겠다고 했다. 그 말에 우혁은 콧방귀를 꼈다. “개처럼 꼬리 흔들어 주고 재롱 피워달라는 것도 아니고 단지 즐겁게 해달라는 거야. 뭐… 꼬리가 있으면 흔들어 봐도 좋고.” “저더러 애완동물이 되라는 소린가요?” “싫어?” 당연히 싫었다. 사람은 누군가의 개가 될 수 없다고 믿었다. “그럼 다른 포지션.” “무슨… 포지션인데요?” “차우혁 애인.” 처음 본 사람에게도 돈을 물 쓰듯 하는 재벌 2세의 애인 노릇, 해도 괜찮을까?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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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61 화
완결 여부완결
연령 등급1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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