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인데 남주 대신 검을 뽑아버렸다
글 단이로
성검 엑스칼리버. 그 검을 뽑는 자가 대륙의 주인이 되리라. 신화 모티브 소설 속 악역으로 빙의했다. 성검을 훔쳐 흑막에게 전한 뒤, 주인공에게 처형당하는 모건 르 페이로. 악행은 사양할게요. 저는 선량한 빙의자입니다. 흑막에게서 벗어나 평화롭고 슬기로운 이세계 라이프를 즐기려 했다. 그런데 검이 잘 꽂혀 있는지 확인한다는 게 그만 뽑아 버렸다. “아니, 신탁을 받은 전설의 검이 왜 이렇게 쉽게 뽑혀?!” 주인공에게 엑스칼리버를 넘기고 튀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분위기가 이상하다. “검을 들고 어디를 갈 생각이었나요.” “그, 글쎄요. 요 앞 호수로 나들이……?” “그래요. 그 호수를 넘으면 바로 브리튼의 땅이고.” “저는 아서에게 당신을 넘겨줄 생각 없습니다.” “저기, 무슨 오해가 있는 모양인데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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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210 화
완결 여부완결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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