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하는 행위
글 몬백
“한지원 씨는 3년 동안 내 곁에서 보호받고, 놀고, 먹고, 쉬면 됩니다. 잠자리는 없을 겁니다. 약속하죠.” 현준에게 그녀는 단순히 계약 결혼의 상대였고, 그저 후계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부속물 같은 존재이자, 트라우마를 감추기 위한 도구였다. 그런데 3년 뒤, 이혼을 앞둔 시점에 터진 불륜 스캔들. “나를 원해줘요. 그게 이 스캔들에 대한 내 변명이에요.” 불가능한 접촉일 줄 알았다. 하지만 손이 닿는 곳, 입술이 겹쳐지는 온도, 그녀가 주는 모든 감각이 그를 송두리째 쥐고 흔든다. “당신은 이제 도망 못 가.” 혹여 그게 사랑이 아닐지라도. “내가 원할 때 한지원은 언제든 나와 잠자리를 갖는다. 그게 이 결혼에 대한, 새로운 조건이야.” 그렇게 끝을 위한 미묘한 잠자리가 시작된다.
#현대로맨스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
#재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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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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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78 화
완결 여부완결
연령 등급1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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