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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도록 원하는
웹툰화
봄안녕봄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지고 싶습니까?” 일반외과 레지던트 3년 차 윤해수와 투자회사 대표, 채지석. 고작 주사 하나로 복잡하게 얽힌 두 사람의 첫 만남은 그야말로 살벌했다. “겁도 없는 것 같고.” 은밀한 숨결이 뒤섞일 만큼, 서슴없이 좁혀진 거리. 이 남자 도대체 뭐지? 그렇게 끝날 인연이라 생각했다. “윤해수는, 앞으로 2년간, 채지석의 아내로서 맡은 바 의무를 다할 것이며.” “미친놈.” 다시 볼일 없을 거라 생각했던 남자가 말도 안 되는 계약서를 들고, 자신을 찾아오기 전까지는. “사랑에 빠져 사리분별 못하는 거. 그거, 나랑 한번 해보자고. 아주 유치하게.” 나른한 호흡이 섞인 저음의 목소리가 해수의 머리 위로 쏟아진다. “도대체, 저한테 왜 이러시는 거예요?” “바라는 거 없어. 네가 달라는 건...
#현대로맨스
#복수물
#첫사랑
#소유욕/독점욕
#계략남
#집착남
#직진남
#능력녀
#사이다녀
#상처녀
#계약관계
#쌍방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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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112
완결 여부완결
연령 등급1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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