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결혼은 반드시 성공합니다
글 마지노선
폭군의 충견이었던 기사 이오나. 황제를 위해 평생을 바쳤으나 믿었던 주군은 그녀를 사지에 버렸고, 죽어가는 그녀의 곁을 지킨 건 남이나 다름없던 남편이었다. “마지막으로 키스하고 싶습니다.” “혹시나 해서 미리 말하는데, 당신은 안 죽을 거고 이게 마지막도 아닐 거야.” 외롭지 않은 죽음에 만족하며 눈을 감은 것도 잠시, 이오나는 곧 과거로 돌아왔다는 걸 깨닫고 가장 먼저 남편에게 보은할 방법을 고민하는데……. ‘황실의 강요로 오간 굴욕적인 혼담이니, 내 쪽에서 결혼을 물려주는 게 그로서는 가장 기껍겠지.’ 그러나 그녀 인생의 유일한 성공이었던 남편을 바꾸고 싶진 않다. 그렇다면 적어도 이 결혼을 '성공한 결혼'으로 바꾸어야 한다. “레로이 공, 정식으로 청혼하겠습니다. 저와 결혼해주십시오. 제가 반드시 행...
#로맨스판타지
#복수물
#회귀물
#기사물
#능력남
#집착남
#능력녀
#무심녀
#걸크러쉬
#계략녀
#사이다녀
#털털녀
#계약관계
#정략결혼
#신분차이
추정 이용자 수51,462 명
에피소드311 화
완결 여부완결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고 있는 작품
리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