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인데 저주받은 남주를 주워 버렸다
글 새별녘
흑막의 어린 여동생으로 빙의했다. 문제는 시한부라 치료제를 찾지 못해 죽을 예정이라는 것. 그리고 원작에서 나의 죽음은 하나뿐인 오빠, 로벨리토 공작이 흑막이 되는 계기가 된다. ‘절대 그렇게 놔둘 수 없지!’ 원작과 달리 치료제를 찾고, 시스콤인 오빠도 잘 달래 주었다. 그렇게 하루하루 평화로운 삶을 이어 가는 중, 우연히 다리를 다친 토끼를 줍게 되는데……. “쀼쀼!” 사람 말을 알아듣는 토끼일 줄이야. 어차피 말 못 하는 토끼인데, 마음속에 담아 두었던 원작의 비밀까지 말해 버렸다. “사실 여기가 책 속 세계인데…… 남주, 여주가 누구냐면…….” “쀼!” 여주를 언급하면 토끼는 토끼풀을 콱 짓밟았다. 화난 것 같기도 하고. 왜 그러지? 하지만 궁금증은 결국 해결하지 못했다. 흔적도 없이 토끼가 사라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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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115 화
완결 여부완결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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