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니까 밤마다
글 박연필
“너는 내 거야. 머리부터 발끝까지 의심 없이, 모조리.” 다 줄 것이다. 나를 온전히 버려야 너를 가질 수 있다면, 기꺼이. 고등학생 시절부터 풋풋한 짝사랑과 첫 번째 고백을 시작으로 어느덧 8년 차 비밀 연인이 된 두 사람. 하나뿐인 딸의 훌륭한 혼처만이 성공한 인생이라 믿는 엄마 때문에 혼외자로 살아온 남자친구를 선뜻 소개할 수 없었고. 어쩔 수 없이 엄마의 뜻에 따라 맞선에 나가게 되는데. “우리가 시도 때도 없이 붙어먹는 건. 네가 더 원했던 것 같은데? 그렇게 결혼하고 싶으면, 그거 나랑 할까?” 결혼, 그까짓 게 뭔데. 자신에게 허락되지 않은 유일한 길, 하지만 너를 가질 수 있다면 기꺼이 감당할 수 있었다. 그게 무엇이든 너만 가질 수 있다면, 너를 사랑할 수 있다면, 나는 못 할 짓이 없으므...
#현대로맨스
#오해물
#몸정>맘정
#짝사랑
#첫사랑
#소유욕/독점욕
#절륜남
#계략남
#계약관계
#친구>연인
#쌍방삽질
#집착남
#직진남
#동정남
#능력남
추정 이용자 수19,452 명
에피소드78 화
완결 여부완결
연령 등급15세 이상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고 있는 작품
리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