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울어도 될까요?
글 유이란
형제를 죽이고 황위에 오른 클로이스. 그가 황제가 되려 했던 것은 개인의 욕심이 아닌 사랑하는 아내와 곧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였다. 하지만 그의 노력도 헛되이 이기고 돌아온 그를 맞이한 것은 아내와 아이의 시체였다. 그로부터 7년 후. 그는 세상 어떤 일에도 감흥을 느낄 수 없었다. 그러하기에 7년만에 다시 열리는 영재원의 심사에도 관심을 두지 않았다. 한 장의 입학 신청서가 구겨져 바닥에 굴러다니는 것을 보기 전 까지는. “입학 신청서인데 왜 버렸나?” “그것이, 조건이 무척이나 모자란 자가 낸 서류라서…….” 제 아이를 영재원에 넣으려는 대신은 같잖은 변명을 대었다. 단지 구빈원의 아이라는 이유로 검토되지도 못한 채, 쓰레기처럼 내던져진 서류. “이 아이의 입학을 허가한다.” 딱히 관심을 가져서가 아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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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290 화
완결 여부완결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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