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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일에 잠긴 밤
진시하
내내 무감하던 남자의 시선이 하객석에 있는 서아를 발견했다. 피식. 한발 빠른 웃음이 그의 잇새로 새어 나왔다. “아.” “…….” “돈 더 달라고?” 대수롭지 않은 일을 처리하듯 고요하게 대답한 그가 누군가를 향해 손짓했다. 아무렇게나 툭 던져진 봉투가 서아의 손에 구겨졌다. “볼일 끝났으면 가 봐. 낄 자리 아닌 건 눈치로 알 텐데.” 한순간 유흥을 즐긴 그가 언젠가는 원래의 자리로 돌아갈 것을 알고 있었다. 이른 아침 산책을 하고, 부엌에 들어가 단출한 식사를 차리고, 팔베개를 한 채 선선한 바람을 즐기는, 그런 보잘것없는 일상보다 더 잘 어울리는 지금의 삶을 찾아갈 거라는걸. “왜….” 그때가 되면 아무렇지 않게 보내주겠다고 결심했었다. 절대 짐이 되는 일 없게. 마지막으로 딱 한 번, 당신의 행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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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77
완결 여부완결
연령 등급1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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