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맛
글 우효인
서동 그룹 산하 리조트 휴(休)의 프리미엄 빌라, '더 라움'. 그곳에 서동 그룹의 본부장이자 후계자 후보인 현우건이 머물게 되었다. 시현과는 관계없는 일이었다. 그녀가 그곳의 전담 버틀러가 되기 전까지는. “박시현 씨는 몸으로 깨우나.” 강한 힘이 그녀의 손목을 움켜잡고 그대로 당겼다. 버틸 새도 없이 침대에 처박히듯 눕혀졌다. “말씀이 지나치십니다.” “느닷없이 자고 있는 사람을 덮친 건 박시현 씨인데.” 어둠 속에서 형형하게 빛나는 눈동자에 시현의 얼굴에 열이 올랐다. 갈급하게 마른 입술을 혀로 축이자 그의 시선이 핥듯이 따라왔다. “그런 얼굴을 하고 오해를 하지 말라고 하면.” 분명 오해임에도 불구하고, 불쾌해야 마땅할 언사에도 묘하게 요동치는 감각이 혼란스러웠다. “될 것 같아요?” 이건 위험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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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욕/독점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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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87 화
완결 여부완결
연령 등급1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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