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 감금당하는 건 계획에 없었다
글 은솔림
“구하기 힘든 것이라고 하셨잖아요. 죽어 버리면 곤란하지 않으시겠어요?” 19금 로판 소설에 빙의했다. 이복 언니에게 얼굴을 빼앗긴 채, 죽을 때까지 가면을 쓰고 살아야 하는 사생아 시한부 피오렌티아로. ‘누가 순순히 죽어 줄 줄 알고.’ 이복 언니 앞에선 납작 엎드리는 척하고, 뒤에선 이 가문을 도륙해 버릴 남자주인공과의 관계를 살짝 틀었다. “이 짐승은 제가 돌볼게요.” 잘 구슬려 놨다가 은혜를 갚으라 할 생각으로 보살펴 주었다. “쉬. 테오, 착하지? 가만히 있어. 내 말을 잘 들어야지.” 테오도르가 자아를 빼앗기지 않도록 도와주고, “내가 네게 어떤 수고를 들였는지 똑똑히 기억해 두고 나중에 갚아. 그래야 공평하지.” 그가 제 몸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준 뒤, 언니의 눈을 피해 탈출도 시켜 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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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징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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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108 화
완결 여부미완결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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