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 놈이 냅다 고백함
작가 우희원
나는 미래를 안다. 여기는 BL 소설 속이고, 내가 모시는 상사 놈은 꽃집주인을 감금할 운명이다. 그런데 상황이 이상하게 굴러간다. “참, 우리 정 비서는 신기하단 말이야?” 등골이 오싹해졌다. 자고로 상사의 관심이란 절대로 달가운 존재가 아니었다. 그게 세계관상 우리나라 최고의 재벌에, (예비)집착광공이라는 특수 속성까지 갖춰진 상태라면 더더욱. “하하. 무슨 말씀이십니까. 저는 그저 평범한 직장인일 뿐인데요.” 나는 일부러 시선을 아래로 비스듬히 내리고, 어수룩한 척 뒷머리를 긁적거리면서 어색하게 웃어 보였다. “그렇지만 제 노력이 조금이라도 부사장님께 도움이 되었다면 보람차고 기쁩니다.” 은근슬쩍 나의 성실성을 어필하는 건 보너스였다. “아니.” 상사 놈의 냉정하기 짝이 없는 차가운 얼굴에, 비웃음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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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150 화
완결 여부완결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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