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냄새
글 이규석 그림 이규석
1919년 1월 20일, 한 백봉은 마음이 무겁다. 일제가 조선을 강제병합하고 어느덧 10년이 되었다. 나라 곳곳에서 일제의 만행과 탄압에 시름하는 국민들, 그리고 일제에 맞서 싸우는 독립군들의 처참한 소식은 그를 더욱 심란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고종 황제의 갑작스런 죽음과 그로인해 영원히 나라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그를 더욱 아프게 했다. 이후 한백봉은 고종의 장례식이 끝난 후 수많은 인파에 휩싸여 3.1만세운동 시위에 참여한다. 다음 날 광주의 유지들과 조선 독립의 취지에 공감하고 자신의 고향에서도 3.1만세운동을 주도하게 된다.
#이야기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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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20 화
완결 여부완결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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