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만큼은 최고지만, 덤벙거리는 성격 때문에 실수만 연발하는 신입 경찰관 하스미 렌타로. 그는 이런 오명을 씻기 위해 마약 거래와 관련된 남자를 혼자서 쫓다 오히려 뒤통수를 얻어맞아, 수수께끼의 신약을 억지로 먹게 된다…. 그런데, 잠시 뒤 눈을 뜨자―― 렌타로의 모습이 "여자"로 변해 있었는데?! 여자의 모습으로 야쿠자 조직 나기리파에 붙잡힌 렌타로는 자기 이름을 렌이라고 속인 채, 험악하게 생긴 차기 보스 카즈하의 감시하에 놓이게 된 상황! 그렇게 시작된 동거 생활을 이용해 나기리파의 마약 밀매 루트를 파헤치고자 마음먹은 렌은 카즈하에게 미인계를 시도하지만, 난생처음 알게 된 "여자"의 쾌감과 다정하면서도 박력 있는 카즈하에게 되려 휘둘리고 마는데…?! ©Fur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