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새는 젖은 달 앞에 무릎 꿇는다
작가 오모이나카바
“나는 네가 원하는 걸 줄 수 있어.” 샤리프는 지인에게 끌려온 SM쇼에서 자신의 과거의 ‘비밀’을 유일하게 아는 동급생, 아야토와 재회한다. 학대받는 모습에 대한 혐오감과 자신을 겹쳐보는 희미한 부러움. 쇼를 바라보는 시선을 아야토에게 간파당한 샤리프가 품은 것은, 마음을 도려내는 공포와 이 남자라면 자신의 죄에 어울리는 보답을 해줄 것이라는 은밀한 기대였다. 텅 빈 마음을 가볍고 간편하게 메우듯 시작된 관계. 그 관계에서 주어진 것은 아야토가 주는 쾌락과, 그럴 때마다 속죄받고 있다는 착각. 그리고 몸이 느끼는 격렬함과는 달리 신기하고 편안함을 느끼는 샤리프였다. ‘젖은 왕은 천일야화의 꿈을 꾼다’의 오만한 형을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 ⓒShuCream POP ※이 작품은 정식 연재분의 합본으로, 일본...
#절륜공
#볼레로
#강수
#짝사랑공
#상처수
추정 이용자 수1,379 명
에피소드22 화
완결 여부완결
연령 등급성인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고 있는 작품
리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