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고 보았으니 책임져야지?
글 내닉
내닉 장편소설 밀우는 진달래꽃이 가장 좋다.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루는 멍석 속에 숨어 단잠 자는데, 방앗간이 시끄럽다. 준명은 제 얼굴이 제일 싫다. 너무 잘난 얼굴 때문에 납치까지 당했다. 방앗간에 끌려가 큰일을 당하기 직전, 멍석에서 뛰어나온 거지 아이가 몽둥이를 휘둘렀다. 거지 소녀 밀우와 안고을 도련님 준명은 그렇게 만났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소녀는 계집이 되고 소년은 사내로 자랐다. 달빛 내린 계곡에서 밀우의 뽀얀 몸을 본 후로, 준명은 다른 생각을 할 수가 없다. 무심한 밀우 때문에 애가 바짝바짝 탄다. 먹을거리 농사짓는 것 외엔 도통 관심이 없는 밀우와 그런 밀우의 관심을 끌려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준명. 준명의 계획은 과연 성공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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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욕/독점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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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략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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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76 화
완결 여부완결
연령 등급1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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