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에게 청혼받았습니다
웹툰화
글 십삼월의새벽
악역의 살인 현장을 목격해 버렸다. 심지어 들켰다. 내 인생 종 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것 같다. 그가 내게 다가오며 품에 손을 넣었다. 저 안에서 뭐가 나올까. 칼? 총? 뭐가 됐든 상관없겠지. 나는 확신했다. ‘죽겠구나.’ 그러나 그가 품에서 꺼낸 건, “나와 결혼해 줘요.” “네?” 반지였다. 그것도 알이 몹시 큰. 이게 무슨 일이야. “공작님께서 왜…… 저에게……?” “사랑하나 보죠.” 그게 사랑하는 사람의 눈빛이야? 날 죽이려는 사람의 눈빛이지! 억울하다는 표정의 나를 두고 그가 싱긋 웃었다. “영애도 죽는 것보단 이게 나을 텐데요. 결혼합시다, 우리.” 그와 그녀의 어딘지 서늘한(?) 결혼생활이 시작됩니다! [책빙의/악역남주/계략남주/나중에 친절한 발닦개 될 남주/엑스트라빙의여주/나름도망여주...
#로맨스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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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103 화
완결 여부미완결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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