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한 상사
글 카마
뇌를 거치지 않고 생각나는 대로 말을 뱉어내는 회장님의 망나니 외동아들 차강현. 가을은 그런 남자를 첫 번째 임무로 맡게 되는데…. “자다가 나왔는데도 예쁘네.” “…….” 가을은 한마디도 벙긋할 수 없었다. “화장기가 없으니 청초하기도 해. 별걸 다 해.” 차강현이 취해도 제대로 취했다. 가을은 반항하듯 몸을 비틀어댔다. 그의 손에 포박당한 양팔은 움직이지 못하니, 그에 반해 다소 홀가분하게 있는 양다리를 버둥거렸다. 하지만 강현의 힘에 눌려 하등 쓸모가 없었다. 강현이 이렇게까지 나오자 이 남자가 취하려면 곱게 취하지 무슨 억한심정이 있어 제게 이러나 싶었다. “돌았어요? 이 팔 좀 제발 놔요.” 얼마나 세게 잡고 있으면 잡힌 손목이 욱신욱신하는 것만 같았다.
#현대로맨스
#오해물
#까칠남
#재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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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62 화
완결 여부완결
연령 등급1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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