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순한 계약서
글 유라떼
“저, 대표님 좋아하는데 모르셨나 봐요.” 그녀의 수상 축하를 위한 둘만의 자리에서, 그는 뜻밖의 고백을 듣게 된다. 좋아한다는 말에 이현은 입을 꾹 다문 채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지수가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재계약 조건이 있어요.” “편하게 말해.” “계약서 쓰면서 한 장, 더 쓰죠.” “뭐를.” “파트너 계약서요.” 예상치 못한 답에 이현의 얼굴이 굳어버렸다. 자신을 빤히 쳐다보며 와인 잔을 들고 있는 그녀는 무척이나 매혹적이었다. 이현은 미간을 구기며 타이를 거칠게 풀었다. “대표님 발목 잡지 않을게요. 마음까지 달란 소리 아니니까.” “하......” 이현이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아무렇지 않아 보이는 그녀의 얼굴에 화가 치밀었다. “너 후회 안하지.” “그럴리가요.” 이현은 참기 힘들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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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69 화
완결 여부완결
연령 등급1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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