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의 색
글 해화
너의 사랑은 참 하찮다. 하지만 그것마저 귀엽고 좋다. 그 하찮음이 나에겐, 그저 꿈이었다. “나랑 할래요?” “…네?” “어른들 인사.” “아니요?” 참나, 말도 안 돼. 부모님께 가짜 남자친구로 진승호와 인사를 가다니. 하지만……. 예의 바르고 선을 지키며 깔끔하게 단합해줄 사람. 갑자기 진승호가 적격으로 보였다. “하, 하는 걸로 해요.” “조건을 바꾸죠.” “뭘로요?” “키스.” “……네?” “키스로 조건 바꾸겠습니다.” “말도 안 돼요!” 그렇겠지, 너한테는. 그가 웃었다. “그럼 어쩌나.” #현대물 #사내연애 #짝사랑 #오해 #라이벌/앙숙 #계약연애/결혼 #상처남 #존댓말남 #절륜남 #능력남 #능력녀 #다정녀 #유혹녀 #성장물 #달달물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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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54 화
완결 여부완결
연령 등급1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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