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단 후궁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글 월면
눈 떠보니 옹주였다. 사극 열심히 본 보람도 없이 실제 역사와 동떨어진 세계관의 조선에서 공주도 아닌 옹주로 다시 태어나 버렸다. 말단 중의 말단 후궁의 딸로 태어났으니 그냥 조용히 살고 싶었는데 여의치가 않아 결국……. ……비어있는 중전 자리를 노리던 영빈과 그 아들을 밀어내 버렸다……! 그리고 깨달았다. 이 세계가 예전에 읽은 소설과 유사하다는 걸! 최종 보스, 아니 악역이었던 영빈과 그 아들 경언군으로 인해 일찌감치 사라졌을 엑스트라1 포지션이었던 내가, 어쩌다 보니 그들을 치워버렸다는 사실을! 덕분에 본래대로라면 살해당했을 세자도 살아 있고, 암투를 겪으며 세자로 책봉되어 인간불신이 되었어야 할 대군도 멀쩡! 이거 이대로 괜찮은가 싶지만…… 뭐 괜찮겠지? 소설 내용과는 많이 동떨어졌지만 오히려 평화로...
#궁정로맨스
#동양풍
#육아물
#빙의물
#사이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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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362 화
완결 여부완결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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