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보호는 신중하게
글 달쌉
투명한 은발을 흠뻑 적신 피가 마치 선홍색 같다 하여, 전장에서 선홍빛의 광전사라 불리는 리아나 로벨린. 사실 그녀는 귀여운 소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세상에, 어쩌다 이렇게 다쳤대?” 자그만 생명체를 사랑해마지않는 리아나는 어느 날 전장에 다친 채로 버려져 있던 새끼 강아지를 주웠다. 힘없이 낑낑대는 모습이 불쌍해서 데려왔는데……. “내 애완동물이 여기 있다더군.” ……이미 주인이 있는 강아지인 줄은 몰랐지. 리아나가 주운 강아지의 주인은 에르칼 제국의 미친 황제였다. 하루는 인생이 지루하다며 자신을 즐겁게 해주는 이에게 황제 자리를 주겠다는 미친 소리를 하고, 또 하루는 웃는 얼굴로 사람의 목을 자른다는 흉흉한 소문의 주인공. 진작 그가 주인임을 알았더라면 잽싸게 치료만 해주고 당장 놓아주었을 ...
#로맨스판타지
#능글남
#왕족/귀족
#능력남
#능력녀
#계약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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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175 화
완결 여부완결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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