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의 사랑을 받는 정원사가 되었다
글 ED
세계수를 시들게 했다는 누명을 쓰고 처형당한 엑스트라에 빙의했다. 물론 나는 원작처럼 죽어 줄 생각이 없었으므로 원예학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6년 만에 돌파하고 남부의 작은 마을에 정착했다. “난 이제 자유다! 시골에서 평생 조용히 살아야지.” 원작의 데드 플래그를 완전히 피했다고 생각했다. 작은 사고로 세계수에 주둥이를 달아버리기 전까진 말이다. [지금 나한테 수돗물을 먹이겠다는 거야? 감히?] “아니, 사람이 물을 퍼 날라도 한계가 있고…….” [응, 시들게. 잎 다 떨굴게. 멸문 가보자고.] “어휴, 당연히 빗물 드셔야지 말입니다.” 우리 귀여운 장작…… 아니, 세계수. 불쏘시개로 쓰면 얼마나 잘 탈까 생각하고 있는데- “대단하군. 죽어가던 이파리를 이렇게 빠르게 살려내다니.” “역시 황궁에 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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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144 화
완결 여부완결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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