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화사근
글 심조실락적애정
내가 낳은 아이가 내 아이가 아니라고 한다면. === 순진하고 유약한 허근유는 자신의 인생을 망치는 것만으로도 모자라 가족들까지 죽음에 몰아넣는다. 자신의 여동생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바칠 수 있었던 오라버니는 결국 죽고, 딸보다 아들을 편애했던 어머니는 그날 밤 흰 비단에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세상에 홀로 남은 허근유가 죽지 못해 사는 이유는 자신을 해하고 배신했던 사람들에게 복수하기 위해서였다. 분명 자신과 남편을 반씩 닮았지만 자신의 아이가 아닌 것도, 오라버니가 매일 눈물로 밤을 지새우다 결국 죽어버린 것도, 모든 것을 버리고 함께 떠나자던 남자가 죽어버린 것도, 모두 다 자신의 이모와 그의 의붓아들이 벌인 짓이었다. 자신의 몸을 해치면서까지 복수에 성공한 허근유는 낡은 집으로 돌아가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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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징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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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13 화
완결 여부완결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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