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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서브공의 발목이 위험하다
작가 선이온
※ 작품 내 폭력적이고 강압적인 묘사가 등장하며, 특정 성지향성에 대한 등장인물의 불호 발언이 포함되어 있으니 작품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여동생이 사 온 19금 피폐 BL 소설 〈지나치게 찬란한〉. 애석하게도, 응징당할 운명의 서브공이자 메인 빌런인 ‘남희재’에 빙의하고 말았다. 그 사실을 깨닫게 된 순간, 어떻게든 이 피폐한 운명 속에서 벗어나고자 발버둥 쳤다. 하지만 입을 열면 열수록 상황은 점점 최악이 되어 가고, 설상가상으로 메인공 ‘백사현’은 ‘내’가 빙의한 ‘남희재’의 이상을 눈치챈다. 거기에 백사현은 메인수 ‘채은우’ 대신 남희재인 나에게 파괴적인 집착을 하며 시야에 두고자 하는데…. *** “누가 누구 발목을 부러뜨렸다고?” 누구긴 누구야. 당연히 백사현 너다. 그래. 아닌 척해야 네 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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