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들어 사는 공녀
글 라반야
월세 인생 28년 차, 공수리. 새파란 나이에 절명한 그녀가 흘러 들어간 곳은 와이어트 공작가의 고명딸이 낳은 알 속이었다? 고귀한 영애께서 알을 낳은 것은 아무래도 좋다. 수리에게 중요한 문제는 따로 있었으니. 바로 알에는 이미 주인이 있다는 것! ‘좁디좁은 공간에 찌그러지듯 갇힌 것도 서러운데, 더부살이라니…….’ 게다가 이 집주인은 얼마나 집요한지 이리 가도 꼬옥─ 저리 가도 꼬옥─ 달라붙어 대는 통에 제 명에 살 수가 없다. ‘저, 사람은 가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단 거, 혹시 들어 봤니?’ 월세살이 만렙, 공수리. 만만치 않은 세살이를 다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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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159 화
완결 여부완결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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