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트라인데 흑막의 소꿉친구입니다
글 썸머정
어릴 때 흑막이 요양하던 시골 영지의 마을 주민으로 빙의했다. 엑스트라라서 조용히 살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흑막 로베르와 엮여 버렸다. 미래의 암흑가 수장이 되는 이 녀석과 가까이 지냈다간 남주에게 죽임을 당할 게 뻔했으므로 어떻게든 거리를 두는 게 신상에 좋지만……. 모른 척하기에는 로베르의 불우한 유년 시절이 너무 안쓰러웠다. “너두 내가 시로?” “아, 아냐. 구롤 리가.” 눈꼬리를 축 늘어뜨리고 묻는 말에 이젤린은 마구 손사래를 쳤다. 그때 그랬으면 안 됐다. 희미한 빛이 새어 들어오는 골목에서 로베르가 그녀를 벽으로 밀어붙였다. 궁지에 몰린 짐승처럼 그에게서 위험하고도 위태로운 분위기가 풍겼다. “내게서 벗어날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버리는 게 좋을 거야.” “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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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162 화
완결 여부완결
연령 등급1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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