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구원자
글 하신
※ 본 도서는 자살 및 학교폭력 등의 자극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이네.” “……나 기억해요?” “당연하지. 이름도 기억해. 효수.” 19살 여름, 한강에서 죽으려 했던 효수는 26살 겨울, 구원이 되어준 남자 승현과 재회한다. 효수는 이제 승현과 같은 경찰이 되었다. “남자를 너무 쉽게 집에 들이는 거 아니야? 무방비하잖아.” 다시 만난 승현은 여전히 다정하고, “나랑 만난 이후에 또 한강 온 적 없지? 난 갔었어.” 또 다정하고, “신입이 처음으로 쏜 게 사람이었어야 만족하셨겠습니까?” 여전히 다정했다. 꿈에 그리던 승현과의 재회로 바쁘지만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효수. 그러나 그녀 안의 상처는 사라지지 않고 불시에 모습을 드러내곤 한다. 승현 역시 쉽게 말 못 할 아픔을 감추고 있는 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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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83 화
완결 여부미완결
연령 등급1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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