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닿다
글 예하본
“유하늘. 남자 무서운 줄 모르고 함부로 취해서 잠들면 돼, 안 돼.” 열여섯에서 스물셋. 한 떨기 꽃처럼 여물어 가는 하늘을 지켜본 지 7년. 애지중지 품어 온 작은 새가 어느덧 세상을 향한 날갯짓을 시작한다. “설마 나중에 남자친구 생겼다고 혼낼 건 아니시죠……?” “…….” “저 곧 있으면 스물네 살인데.” 보호 혹은 관망. 상반된 책임감 사이에서 혼동하는 휘운은, 삶의 원동력이었던 하늘에게 갈증을 느끼는 스스로를 깨닫게 된다. 신성불가침의 영역을 기어이 파고든 불순한 욕망. 제게 맹목적이고 무구한 그녀를 볼 때마다 죄악감은 커져만 가는데. “내가 네 보호자라고 해서 방심하지 마. 결국 피 한 방울 안 섞인 남녀에 불과하니까.” 아직 제대로 된 날갯짓조차 해 보지 못한 어여쁘고 소중한 아이. 그녀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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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71 화
완결 여부완결
연령 등급1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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