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냄새
글 박연필
“이리와요. 아니.” 서늘한 남자의 얼굴이 묘한 빛으로 반짝거렸다. 웃는 건지, 화난 건지… 도무지 헤아릴 수 없는 표정으로. “기어 와야지, 내 밑으로.” * * * 초록빛 여름 도시라 불리는 낙원시 각자 다른 목적으로 그곳에 도착한 두 사람은 음흉한 소란으로 서로를 오해하게 되고… “필요한 걸 주면 뭐든 합니까?” “미쳤어요?” “맞아. 나 미쳤으니까 너도 그럼 미친 대답을 해.” 잊지 못할 뜨거운 밤을 보내고 다시 만나지만, 그녀는 그를 유혹해야 하고 그는 그녀를 버려야 하는데… “넌 사람의 기분을 빌어먹을 쓰레기로 만드는 데, 아주 개 같은 재주가 있는데.” 뜨거운 눈길로 여원의 눈, 코, 입을 훑다가 작은 턱을 그러쥐었다. “내가 예쁜 거에 약해요. 그래서 자꾸 봐주고 싶어지잖아.” 나는 그에게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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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77 화
완결 여부완결
연령 등급1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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