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엔드
글 빛소담
[은수야, 보고 싶어.] 어느 날, 연이 끊긴 쌍둥이 언니 은영에게서 온 빈 택배. 그 상자 안에 숨겨진 쪽지가 그녀의 삶을 바꾸었다. “당신이 그 말도 안 되는 택배 같은 것을 핑계로 이은영을 찾아오지만 않았어도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주소를 따라 찾아간 집에서 맞닥뜨린 아름답고 미심쩍은 남자, 최이태. “삼백만 원을 빌리고 오천만 원을 갚는 건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이에요.” 그는 할머니의 수술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사채에 손을 빌린 그녀를 힐난했다. “적절한 선에서 잘 해결했으니 부담 갖지 말아요.” 그러더니, 그 빚을 자신이 처리했다고 통보했다. “원하는 게 뭐예요?” “잠시 동안만 이은영 씨가 되어 주십시오.” 은수에게 그가 요구한 건 실종된 은영의 역할을 대행해 주는 것. 그때 그의 손을 잡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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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80 화
완결 여부완결
연령 등급1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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